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 후속으로 2010년부터 개발 중인 ‘한국형 발사체’ 사업이 다음 달 2단계에 진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단계 사업단장으로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48·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고 신임단장은 2000년부터 항공우주연구원에 재직하며 과학로켓 KSR-III와 나로호 개발 등에 참여해 왔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 2단계는 2018년 3월까지며, 75t급 액체엔진 연소 시험, 한국형 발사체 상세 설계 등이 진행된다. 예산은 총 802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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