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 자연가습공기청정기 ‘빈트(VVINT)’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10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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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전자(대표 백서재)는 독자기술이 적용된 자연가습공기청정기 빈트(VVINT) 3개 라인업을 10일 출시하고 대기업 중심의 가습기, 공기청정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빈트는 대영전자가 20년 이상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 부품 제조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미세먼지를 99.9% 이상 걸러주는 ‘H13급 헤파 필터’를 적용하고 소비자가 쉽게 내부청소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용량 공기청정, 자연가습, 제균 기능을 함께 갖췄으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 공기청정기의 경우 장시간 사용 시 필터나 기계의 열린 틈새를 통해 들어온 먼지가 속에 쌓여 청소하기 곤란했던 것과 달리, 빈트는 바람을 일으키는 팬(Fan)과 내부의 공기통로까지 분해 청소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겨울과 봄철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추가된 항알러지 필터로 비염, 천식,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들을 제거한다.

가습기능도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가습량(660CC/h)으로 거실부터 주방까지 넓은 면적을 한 번에 쾌적한 자연 상태로 유지시키며, 자연가습 방식을 사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하고 깨끗한 수증기를 발생한다.

빈트는 온라인 및 일반 유통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중급형(CH1-8000W, 퓨어 화이트 컬러) 49만9000원, 고급형(CH1-8800S/G, 메탈릭 실버, 샴페인 골드 컬러) 54만9000원이다.(문의 ☎031-8065-5488)

백서재 대표는 “빈트는 최고의 가습성능과 공기청정기술, 간편한 내부청소, 합리적인 가격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며 “영유아들의 건강과 노인들의 약해진 호흡기를 걱정하는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대영전자는 수년 간 에어컨용 ‘Dust Collecting Filter (전기집진기)’를 제조, 국내 전자 메이커에 공급해 온 기업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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