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만하면 친구 배터리·파일까지 공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22일 06시 55분


‘빨대’ 후속 스마트폰 액세서리 ‘STRO’ 출시

친구의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를 충전 받는다?

KTCS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STRO(스트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로는 두 대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배터리와 파일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휴대폰 액세서리. 2월 출시한 ‘빨대’의 후속모델이다. 특히 빨대에 SD카드리더기 기능을 더해 배터리 공유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영상, 음악 등의 대용량 파일까지 한번에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에 사용 가능하고, 아이폰은 젠더만 있으면 배터리 전송이 가능하다.

디자인도 기존 케이블에서 USB 형태로 변경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색상은 메탈, 화이트, 핑크, 옐로 총 4종이다. KTCS 신사업개발본부 최돈길 본부장은 “스트로는 스마트폰 유저들이 자주 불편함을 느끼는 배터리 충전, 파일 전송 등에 편의를 주는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TRO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KITAS 2014)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