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암흑’ 북한-‘빛나는’ 남한 대조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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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2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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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 NASA 홈페이지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 NASA 홈페이지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 공개한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사진이 12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NAS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검은 구슬 지구’라는 주제의 위성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촬영한 사진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불빛이 환한 한반도 남쪽과는 달리 북한은 수도 평양에만 작은 빛이 보일 뿐, 그 외에는 정전이 된 듯 암흑으로 덮여 있다.

NASA는 “이 사진에서 북한은 해안선도 구분이 안 된다”며 북한의 열악한 전력 사정을 지적했다.

또한 다른 지구사진은 평소 파란색의 지구 모습과는 달리 검은색을 하고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NASA가 이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미국 폭스 TV에서 '코스모스, 시공간 오딧세이'가 방영되는 것을 홍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스, 시공간 오딧세이'는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방영된다.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신기하다”,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아름다워”,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북한은 정말 암흑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 NASA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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