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바이러스 급증, 신생아 폐렴-뇌염 위험…천식 확률도 급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7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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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바이러스 급증
RS바이러스 급증
RS바이러스 급증

최근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알러지센터는 "소아 환자 7월 2명, 8월 8명, 지난달 29명, 이달 중순 현재 20명이 RS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방문했다"라며 RS바이러스 급증 소식을 전했다.

RS바이러스는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일으키는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다.

RS바이러스는 주로 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한다. RS바이러스는 특히 신생아나 영아에게 치명적인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RS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은 발열과 기침 등 감기와 거의 비슷하지만, 첫 감염시 폐렴이나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RS바이러스에 감염돼 모세기관지염을 앓은 아이들중 무려 25.4%가 재발성 천식을 갖게 된다. 이는 전체 천식 발병 확률의 무려 7배에 달하는 수치다.

RS바이러스 급증 시기에는 예방접종과 청결한 환경 유지를 통해 감염을 막는 게 최선의 조치다. 만일 RS바이러스에 감염될경우 완치 후에도 3개월 동안 병원을 방문해 꾸준히 체크해야한다.

RS바이러스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RS바이러스 급증, 예방접종 무조건 해야겠네", "RS바이러스 급증, 애엄마들 지금 즉시 병원으로!", "RS바이러스 급증, 환절기 유행병이 무섭긴 무섭구나", "RS바이러스 급증, 단순 감기랑은 다른 거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동아닷컴>
사진=RS바이러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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