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S IT] 익스트림 스포츠…‘히어로3+’로 공유하면 재미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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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8일 07시 00분


■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3+’

배터리 30%% 향상·와이파이 속도 4배 UP
전용 앱과 연동해 SNS 등 공유도 쉬워져


익스트림 스포츠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전문 선수 뿐 아니라 산악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자신이 직접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느꼈던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을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액션캠’이다. 고프로의 ‘히어로’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를 비롯해 운동선수와 비디오 콘텐츠 제작자 등 전문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액션캠’. 최근에는 성능과 연결성이 강화된 ‘히어로(HERO)3+’를 내놨다.

‘고프로 히어로3+’ 시리즈는 이전 제품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 30%% 향상되고, 촬영 기능과 오디오 성능 등도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4배 빨라진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 고프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연동할 수 있어 촬영 및 확인이 보다 간편해지고,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의 공유도 쉬워졌다.

최상급 제품인 ‘고프로 히어로3+’ 블랙 에디션에는 새로운 기능인 슈퍼뷰 촬영과 오토 로 라이트 기능이 추가됐다. 슈퍼뷰 촬영 모드는 기본 화각(4:3)과 파노라마 화각(16:9)을 조합해 최적의 비율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오토 로 라이트 기능은 어두운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프레임 속도로 자동 조절해준다.

카메라는 하우징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각종 신체 부위나 헬멧, 스포츠 장비나 차량 등에 부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은 물론 공연, 여행, 일상 등 일반적인 촬영이나 CCTV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프로 앱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앱을 이용해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에서 고프로 카메라를 원격 조정해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이메일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SNS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히어로3+ 시리즈’ 블랙 에디션은 59만9000원, 실버 에디션은 45만9000원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스포츠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방수 하우징과 마운트 등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판매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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