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내비 이용 중 전화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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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8일 07시 00분


사진제공|SK플래닛
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 T맵, 화면전환 없이 수신 가능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하다가 갑자기 전화가 걸려와 당황한 일이 있을 것이다.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길안내 중 걸려오는 전화를 화면전환없이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SK플래닛은 지난 8일 출시된 ‘LG 옵티머스 LTE3’ SK텔레콤 전용 모델에 내비서비스 ‘T맵’ 길안내와 음성통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T맵 통화모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모드에선 길안내 이용 시 외부로부터 음성통화가 걸려왔을 때 길안내 중인 화면을 유지한 채 화면 안쪽에 슬라이드 형태의 통화수신 창이 노출된다. 사용자는 길안내를 중지하지 않고 슬라이드 창의 통화와 스피커폰, 거절 버튼을 눌러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길안내 화면이 종료돼 엉뚱한 길로 들어서거나 길을 잃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외부로부터의 중요한 전화를 놓칠 염려도 없다.

‘LG 옵티머스 LTE3’ 이용고객은 18일부터 업데이트 되는 ‘T맵 4.0.1’ 버전을 내려받으면 ‘T맵 통화모드’ 기능이 적용된 새로운 ‘T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앞으로 LG전자에서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될 예정이며 SK플래닛은 향후 다른 단말기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준비하고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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