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시간 정성 청혼, “우리 마누라가 봤으면 어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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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4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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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200시간 정성 청혼’

‘200시간 정성 청혼’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공개된 ‘200시간 정성 청혼’ 게시물 속에는 한 외국인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한 사연과 관련 사진 여러 장이 담겨 있다.

이 주인공은 지난해 밸런타인데이에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황동 열쇠 2개와 상자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

작은 열쇠는 큰 열쇠 안으로 정확히 포개진다. 열쇠 상자 테두리에는 그리스어로 ‘믿음, 희망, 사랑만이 남아있으리라. 그중 최고는 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후 주인공은 여자친구 몰래 또 하나의 수납함을 만들었다. 이 수납함을 만드는 데 200시간 이상이 소요됐고, 기계 작업만 꼬박 3일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7개월 후 주인공은 청혼을 하기 위해 여자친구 집을 찾아갔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밸런타인데이에 줬던 열쇠 2개를 달라고 말했고, 이 열쇠들을 포갠 뒤 우측 하단에 있는 구멍에 끼워넣었다. 그러자 왼쪽에 있던 휠 부분이 점차 열리기 시작했고 그 안에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들어 있었다.

‘200시간 정성 청혼’ 사연에 네티즌들은 “우와~ 진짜 멋지다”, “너무 낭만적이다. 이런 남자 또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이걸 우리 마누라가 보면 안 되는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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