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방송 중 퇴사 앵커, 방송사 부사장의 말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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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4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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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사진= 영상 캡처
‘생방송 중 퇴사 앵커’

생방송 도중 퇴사를 선언한 앵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일 미국 메인주 지역방송인 미 ABC방송 계열사 WWII의 저녁 뉴스 도중 두 명의 앵커가 동반 사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두 앵커는 신디 마이클스와 토니 콘시질리오로 뉴스가 끝날 무렵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생방송에서 구체적인 퇴사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뉴스에 간섭한 경영진과 수년간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콘시질리오는 생방송 중 “시청자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작별 인사를 해야겠다. 함께 회사를 떠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다. 우리는 떠나지만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말퍼 WWII부사장은 “몇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회사에 그만둔다고 이야기 하지 않고 나가 버린다. 앵커들의 그 같은 행동이 별로 놀랍지도 않다”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생방송 중 퇴사 앵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생방송 중 퇴사 앵커 용기가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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