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정신장애 남자가 여자의 4.4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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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9일 14시 48분


사진=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스틸컷
사진=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스틸컷
‘남자가 여자의 4.4배’

지난해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진료받은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의 2007~2011년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 통계를 보면 지난해 환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159명을 기록해 2007년 138명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알코올성 진료를 받는 남성이 지난해 10만 명당 257명으로 여성(52명)보다 4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0만 명당 316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10명, 40대 239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의 경우 60대(583명)가 가장 많고, 여성은 40대가 97명으로 주 연령대였다.

20대는 증가세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20대 미만 환자 수는 10만 명당 6명에서 10명으로, 20대는 54명으로 60명으로 는 것.

‘남자가 여자의 4.4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 “남자가 여자의 4.4배? 남자가 알코올 섭취량이 많으니 당연한 결과”, “술을 좀 줄여야겠다”, “남자가 여자의 4.4배, 무슨 말인가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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