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해방대원의 이야기 슈팅+RPG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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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1일 07시 00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고전 ‘거울전쟁’의 세 번째 시리즈 ‘신성부활’이 온라인 슈팅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슈팅게임의 박진감과 역할수행게임의 아기자기한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작은 사진은 ‘신성부활’의 게임 스크린샷. 사진제공|엘엔케이로직코리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고전 ‘거울전쟁’의 세 번째 시리즈 ‘신성부활’이 온라인 슈팅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슈팅게임의 박진감과 역할수행게임의 아기자기한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작은 사진은 ‘신성부활’의 게임 스크린샷. 사진제공|엘엔케이로직코리아
■ 거울전쟁-신성부활

동명소설 세번째시리즈…스토리 탄탄
오락실 슈팅게임+막강 전투요소 가미
‘해방부대’ 콘텐츠에 캐릭터 맞춤 선택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고전으로 꼽히는 ‘거울전쟁’이 새로운 시리즈와 함께 돌아왔다.

‘악령군’ ‘은의 여인’에 이은 ‘거울전쟁’의 세 번째 시리즈 ‘신성부활’은 PC 전략게임 장르였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온라인 슈팅게임이다.

게이머는 ‘라이덴’과 같은 오락실 슈팅 게임의 재미를 느끼면서 캐릭터를 키우고 스킬을 늘려가는 등 역할수행게임(RPG)의 묘미도 만끽할 수 있다.

시리즈 자체가 남택원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대표가 집필한 동명 소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만큼 뛰어난 스토리를 가진다는 점도 매력이다. 10일과 11일 프리미엄 테스트를 한 뒤 14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

● 화끈한 오락실 슈팅의 묘미

‘거울전쟁-신성부활’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오락실 슈팅게임과 같다. 하지만 단순히 쏘고 피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뛰어넘고 올라타는 등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는 화끈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위협적인 보스의 등장도 슈팅의 재미를 더한다. 게임 내 보스들은 매우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때문에 일반 슈팅 게임과는 다른 전략적 컨트롤을 요한다. 혼자 상대하기 버겁다면 친구와 함께 파티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도전과제를 수행해 얻을 수 있는 ‘칭호’와 사냥터를 완벽히 정복한 유저만이 얻을 수 있는 ‘훈장’, 그리고 다른 유저와 클리어 타임 및 점수를 겨룰 수 있는 랭킹 시스템 등도 게이머의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다.

● 캐릭터 키우는 재미도 쏠쏠

롤플레잉게임(RPG)의 재미도 슈팅게임 못지 않다. 게임 유저는 다양하게 전개되는 전직 시스템을 통해 총 64개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1500여 개의 스킬을 통한 독자적 스킬 트리를 만들 수도 있다.

공개서비스에서 우선 제공하는 ‘해방부대’ 콘텐츠에는 기본적으로 전사와 궁수, 정령사, 성령사 등 4종류의 캐릭터가 있다. 각 캐릭터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유저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해 캐릭터를 선택해야 한다.

‘전사’는 칼과 방패로 무장해 적들의 공격을 막고 위력적인 근접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단련된 캐릭터다. 전투가 벌어지면 언제나 선봉에 선다.

‘궁수’는 속사로 적에게 지속적 대미지를 입힌다.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이 미처 전투 준비를 마치기 전에 무력화 시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정령사’는 불과 물, 나무, 금속, 흙의 5대 원소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격 스킬을 가진다. 반면 체력과 방어력은 낮다.

‘성령사’는 체력 회복과 방어 스킬이 뛰어나다. 자신과 동료를 위협하는 적들을 공격할 수 있는 신성 공격이라는 계통의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성공격은 특히 언데드 몬스터나 유령과 같은 적에게 효율적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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