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화질·촬영 각도 점검해야…블랙박스 구매시 주의점

  • 채널A
  • 입력 2012년 8월 18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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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처럼
블랙박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중국산 저가제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을
잘못 고르게 되면
막상 사고가 일어났을 때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게 맞는 블랙박스,
어떻게 하면 잘 고를 수 있을까요?
정영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채널A 영상] 화질·촬영 각도 점검해야…블랙박스 구매시 주의점

[리포트]

저가 중국산 블랙박스로 촬영한 야간영상입니다.

한 눈에 봐도 화질이 조악합니다.

낮에 찍은 영상도 마찬가지.

바로 앞에 있는 차량 번호판을 읽기도 힘듭니다.

국산 블랙박스로 촬영한 오른쪽 영상과 비교하면
화질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이처럼 중국산 저가제품을 잘못 사용할 경우
사고 발생시 차량번호 식별이 불가능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류재영 / 블랙박스 장착점 운영]
"영상을 저장하는데 있어서 파일과 파일사이에 공백이 생기는 불량이 있다던가 몇 달 사용하지 못하고 작동되지 않는 불량들이 많이 있구요"

이 때문에 블랙박스를 잘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화질.

사고 증거용으로는 쓰기엔 일반 HD급 제품도 충분합니다.

[인터뷰: 임진우 / 블랙박스 판매업체 대리]
"가장 좋은게 풀HD급이고 중간이 프리미엄HD급인데 보편적으로는 HD급 정도만 고르셔도 사용하기 무난하다고 봅니다."

120도 이상의 각도를 촬영할 수 있고
A/S가 확실한 제품을 사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카드를 주기적으로 포맷해주면
블랙박스를 고장없이 좀더 오래 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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