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2종 출시, 유럽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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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8일 07시 00분


‘쉐도우컴퍼니’(위)와 ‘네이비필드2’.
‘쉐도우컴퍼니’(위)와 ‘네이비필드2’.
넥슨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유럽은 15일(현지시각) ‘게임스컴 2012’가 열리는 독일 쾰른 메세의 콩그레스 센트룸 노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넥슨 유럽은 이 자리에서 유럽 시장에 신규 게임 2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슨이 공개한 신작은 ‘쉐도우컴퍼니’와 ‘네이비필드2’. ‘쉐도우컴퍼니’는 두빅게임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3로 개발한 일인칭슈팅(FPS)게임으로 2013년 1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스디엔터넷이 개발한 ‘네이비필드2’는 1·2차 세계대전의 실제 함선을 구현한 3D 해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으로 내년 2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유럽은 이번 ‘게임스컴 2012’에 462m² 규모의 대형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부스를 만들었고, B2B(기업간 거래)관에도 참가하는 등 두 신작 게임을 유럽 시장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넥슨유럽은 2007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 2010년 11월 룩셈부르크로 이전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 ‘컴뱃암즈’, ‘빈딕터스’(마비노기영웅전)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설립 초기 39만 명이었던 회원은 올해 1000만 명을 넘었다.

쾰른(독일)|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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