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 악마 햄버거,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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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9일 14시 39분


‘80만원 악마 햄버거’

인터넷상에 올라온 ‘80만원 악마 햄버거’가 화제다.

80만 원 악마 햄버거란 미국 뉴욕에서 유명한 666버거 트럭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햄버거의 가격은 666달러(약 80만 원)이다.

이 햄버거는 빵 부분에 악마의 발자국을 상징하는 5각형별 모양이 찍혀 있으며 ‘666’이 악마의 숫자로 알려져있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80만원 악마 햄버거’로 불린다.

그러나 재료는 최고급이다.

등급 높은 쇠고기에 푸아그라, 랍스터, 캐비어, 송로 버섯 등의 고급 재료를 엄선해 만든데다 소금은 히말라야 산 암염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위간인 푸아그라와 철갑상어알인 캐비어는 고가의 재료들로 잘 알려져 있다.

666버거 트럭
666버거 트럭
80만원 악마 햄버거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햄버거 하나에 80만원이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미국에서 엄청 유명한 햄버거다”, “666버거 이름만 들어도 섬찍하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특히 “식당도 아니고 트럭에서 저렇게 고가의 햄버거를 팔면 도난의 문제도 있고 사 먹는 사람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데 심히 의심스럽다”는 의견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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