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사람은 건강하다?…상식 뒤집는 충격적인 결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3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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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파이낸셜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뉴욕타임스 보도를 인옹해 미국의 운동 관련 전문가 그룹이 일반인 168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 가운데 10% 가량은 혈압이나 인슐린 수치,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등 심장과 관련한 지표 가운데 최소한 한가지 이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중 7% 가량은 두가지 이상의 지표가 운동으로 인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의 이유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연구를 담당한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의 클로드 부차드 교수는 결과를 놓고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가 국민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스탠퍼드 예방연구센터의 윌리엄 해스켈 명예교수는 "운동을 안할 구실을 찾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은 이번 연구를 언급하며 '내가 틀림없이 그 10% 중에 포함되는 사람일 것'이라고 핑계를 댈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널A 영상] 너도나도 ‘식스팩’ 바로 알고 만들자!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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