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를 생성해주는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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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7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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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새로운 피를 생성해주는 약재
당귀는 당귀의 뿌리이다. 맛은 맵고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간, 심, 비장에 작용한다.

동의보감에는 모든 풍병, 혈병, 허로를 낫게 하고 어혈을 터뜨리고 새 피를 생기게 한다. 여성들의 붕루와 임신하지 못하는 것에 주로 쓰이며 기육을 생겨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당귀는 보혈의 약재이다. 피를 만드는 약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의학에서 심은 혈을 운행시키고 간은 혈을 저장하며 비장은 혈이 혈맥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심, 간, 비장의 혈이 부족하게 되면 안면창백하고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면증이나 건망증 등 혈이 부족한 증상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당귀는 혈을 만들어 보충해준다.

여성들의 월경불순이나 어혈로 인한 통증이 있을 때 매운 기운으로 혈행을 잘 돌게 한다. 어혈을 풀어주고 붕루와 같이 과다출혈이 있을 때 지혈시켜 월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 따뜻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체내에 찬 기운이 있을 때 활용하면 더욱 좋다. 혈행순환을 돕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마비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다.

다만 대변이 묽은 사람들에게는 주의해야 한다.

백종우 부천소생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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