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체험 과학에 더 신나는 어린이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과학계에서도 다채로운 과학행사를 마련해 어린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는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날 당일 전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에어로켓 발사 등 기초과학 실습을 할 수 있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연다. 농촌진흥청은 경기 수원시에 ‘농업과학탐방길’을 조성해 잠사과학박물관, 나비생태관, 농업유전자원센터 등 농업과학 현장을 26일부터 개방했다.

볼만한 과학 공연도 풍성하다. 서울 창경궁 옆에 있는 국립서울과학관은 5월 3일∼7월 1일 기획전시실에서 체험놀이인형극 ‘토이랜드’를 선보인다. 움직이는 장난감 인형의 공연을 관람하고, 무대로 올라가 직접 인형을 움직일 수도 있다.

박태진 동아사이언스 기자 tmt198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