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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대학 학과별 공감 “컴퓨터 기사불러-야동 언어 해석시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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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0:05
2011년 12월 2일 10시 05분
입력
2011-12-02 09:55
2011년 12월 2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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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과별 공감(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대학교 전공별로 그들만의 애환을 담은 한 장의 이미지가 네티즌들의 높은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지난 1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학 학과별 공감’이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학과별로 대학생들이 ‘이제는 이런 말 그만 듣고, 그만 하고 싶다’는 희망을 담아 촌철살인으로 이미지에 담아냈다.
우선 컴퓨터 공학과는 “컴퓨터 기사 부르면 안되냐”, 사진과는 “나도 단체사진에 찍히고 싶다” 가 공통적인 불만사항이라는 것.
이어 일본어과는 “야동에 나오는 말 해석시키지마”, 심리학과는 “애인이랑 싸우면 니들끼리 풀어”라고 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경영학과는 “주식 잘 모른다고”, 공대 여학생은 “여신 취급 안 받는다고”라고 말해 해당 학과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컴퓨터과라고 컴퓨터 고칠 수 있는거 아니다”, “공대 여신 진짜 억울하다. 여자 취급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유아교육과에게 아기 울 때 어떻게 해야되냐고 묻지마라”, “국문과에게 편지나 시 써달라고 하지 마세요”, “광고홍보학과도 써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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