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일까? 코감기일까?


일교차가 큰 요즘 아침에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오후가 되면 사라진다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흔히 코감기로 생각하기 쉬운 이 증상은 알고 보면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는 콧물, 코 막힘, 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비해 비염은 재채기를 심하게 하고 눈이 가려운 경우도 많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은 매년 환절기 마다 겪는 일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질 경우 축농증은 물론이고 후비루 증후군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 질환 전문 신촌 코비한의원 김수정 원장의 도움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한방에서의 알레르기 비염치료는 코 점막을 강화하고 부비동에 차 있는 농을 제거함은 물론, 원인에 따라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중점으로 한다. 코비한의원 김수정 원장은 한방에서는 폐 기운이 호흡기와 코를 주관한다고 보기 때문에 폐를 튼튼하게 하면 차고 건조한 공기와 탁한 공기에 저항력이 생긴다며 폐 기운을 보호하여 비염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침, 뜸 치료와 함께 개인에 맞춘 한약 치료법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덧붙여 비염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산소치료, 적외선치료, 레이저치료 등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통해 비염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좀 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체질과 증세에 맞는 한약치료법을 통해 체질개선과 면역력 강화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및 꾸준한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등산과 조깅, 자전거 타기 등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꾸준한 유산소운동으로 폐 기능을 높여 폐에 쌓인 열이 사라지면 편도선이 강화돼 목의 통증이 없어지고 자가 면역과 치유 능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코비한의원에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위해 자체 개발한 자가 치료제인 통비세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통비세븐을 코 안에 삽입하여 20분 정도 있게 되면 코 안의 분비물이 배출되면서 코 막힘 현상이 없어지게 되는데, 코 안에 삽입하여 부드럽게 몇 번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비염 환자들과 감기 환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몸도 마음도 웅크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병을 방치하는 것은 또 다른 병을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챙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다며 신촌 코비한의원 김원장은 요즘 같은 날씨에 비염 환자들의 고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 치료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코비한의원 신촌점 김수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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