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내가 축구감독…히딩크 한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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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9일 07시 00분


나만의 축구팀을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가 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한빛소프트
나만의 축구팀을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온라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가 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한빛소프트
■ FC매니저

지역연고 팀 생성…경기중 전술변화도
선수 경험·체력관리 필수…1·2군 병행
매일3회 입단테스트·시즌2회 신인 뽑아

‘히딩크, 조광래’ 축구를 좋아하는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이들처럼 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제 온라인 게임을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한빛소프트가 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FC매니저’는 온라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 연습 통한 최적의 포메이션 찾기

유저는 게임에 접속하면 자신의 팀을 생성하고 지역 연고지를 선택하게 된다. 팀 생성을 마치면 기본적인 조작을 위해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튜토리얼을 모두 마치고 나면 약간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보유 선수들의 데이터를 꼼꼼하게 체크한 뒤 선발 라인업과 그에 따른 포메이션을 설정해야 한다. 홈 메뉴 또는 리그 센터에 가면 자신이 그날 진행할 경기 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자신이 설정해 둔 팀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으면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연습경기를 진행해 보면 된다. 연습경기는 레벨에 따라 진행 할 수 있다. 경기 진행 중에도 전술과 전략을 변경할 수 있으며 선수 교체도 3명까지 가능하다. 연습경기를 치르면 결과에 따라 약간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FC매니저 연습경기 이미지.사진제공|한빛소프트
FC매니저 연습경기 이미지.사진제공|한빛소프트

● 친구들과 함께 친선경기

FC매니저는 한 리그가 1주일 동안 진행 되고 동시에 각종 컵대회도 계속 된다. 하루에 많게는 최대 10경기까지 펼칠 수 있다. 유저는 선수들의 경험치와 능력치 뿐 아니라 체력소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1군과 2군을 두고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메신저 창을 통해 현재 접속 중인 구단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들과 친선경기를 할 수 있다. 친선경기를 신청하면 사용 구장을 선택해야 한다. 구장에 따라 사용료를 지불하기도 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관중 수입도 발생한다. 연습경기와 친선경기 등 모든 경기는 2D와 3D로 생중계가 가능하다. 보고 싶은 팀의 경기도 얼마든지 중계센터에 가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 선수 키우는 재미도 쏠쏠

프로리그에서는 시즌이 끝나면 이적 시장이 열린다. FC매니저에서도 마찬가지다. 신인 드래프트와 입단테스트, 그리고 아이템(선수카드) 구입을 통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입단테스트는 매일 3회 선수들이 갱신되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인 드래프트의 경우 입단테스트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매 시즌 2회 진행된다. 마감시간까지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구단주가 해당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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