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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춘향전’ 패러디! “선녀와나무꾼, 나무꾼이 선녀 따 먹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6-24 11:17
2011년 6월 24일 11시 17분
입력
2011-06-24 11:12
2011년 6월 2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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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김문수 춘항전’ 패러디 놀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춘향전을 두고 “변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 한거 아니냐”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김문수 지사의 발언으로 ‘패러디 놀이’를 하며 풍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회 자리에서 우리나라 역사에 나타난 부정부패한 관리들을 예로 들면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따 먹는다’는 저속한 표현이 대체 뭐냐. 아무리 예를 든다고 해도 이건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발언이다”고 폄하했다.
한 네티즌은 “춘향전을 읽다 말았구만. 춘향전의 주제는 남녀간의 지고지순한 사랑+탐관오리 숙청이죠”라고 일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네티즌들은 ‘김문수 춘향전 발언’을 계기로 우리나라 전래 동화를 재해석하는 ‘패러디 놀이’를 벌이고 있다. 네티즌들의 기발하고 발랄한 아이디어가 되려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선녀와 나무꾼, 나무꾼이 선녀를 꼬셔 따 먹는 이야기”
“별주부전, 용왕이 토끼 따 먹는 이야기”
“백설공주, 일곱난장이가 공주 따 먹는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은 결국 나무꾼이 선녀를 유혹해 따 먹는 이야기에 불과하고, 별주부전은 용왕이 토끼를 따 먹기 위한 스토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도 이 분 앞에서는 1년에 1번의 이야기가 되겠군요”라는 어느 네티즌의 말이 큰 웃음을 선하하기도 했다.
이렇듯 패러디 놀이를 본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 전래 동화를 단편으로 소개했던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는 청소년 유해물이라고 할 듯 하다”며 웃었다.
한편 김 지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측근은 “우리나라 역사에 나타난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말하면서 춘향전을 언급한 것으로 강연에서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유머를 섞어 얘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서울대 특강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두고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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