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텔 코어 i7 노트북 출시

  • 입력 2009년 9월 24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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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국내 최초 인텔 코어 i7 노트북 출시

삼보컴퓨터는 24일 국내 최초로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에버라텍 TS-507’을 선보였다.

‘에버라텍 TS-507’은 최강 사양 데스크톱 PC 못지않은 막강한 기능을 장착했다. PC의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가 4개 들어 있어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진행할 때 PC가 느려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특히 게임, 3D 그래픽 작업 등에는 프로세서의 클럭을 증가시켜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터보부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15.6형 와이드 화면의 LED 백라이트 LCD를 적용해 소비 전력이 낮고 화질이 선명하다. 기존 LCD화면에 비해 밝은 실내나 야외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지하철, 공원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게임시 빠른 화면 전환을 소화할 수 있다. 영상이나 음향 신호를 손상 없이 전달하는 HDMI 포트를 제공해 PC를 TV에 연결해 영화를 보는 사용자들에게 유리하다.

매혹적인 블루블랙 칼라에 그라데이션 기법 적용

분리형 키보드, 숫자 키패드, e-SATA 포트 등 중무장

‘에버라텍 TS-507’은 심해 바다색인 블루블랙 칼라를 재현했다. 점점 색이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했다. 특히 197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종 보석 ‘탄자나이트’ 결정을 형상화한 패턴 무늬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자판키가 독립된 분리형 키보드로 키가 동시에 눌리는 것을 방지했다. 노트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숫자 키패드를 제공해 엑셀작업, 회계업무 등에 유용하다. 이메일, 인터넷, 저소음 모드 등을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도 있다.

기본 저장 용량은 500GB이다. USB보다 약 6배 빠른 e-SATA포트를 장착해 자료 공유나 프로그램 복원 등에 유용하다. 기존 노트북보다 해상도를 높인 200만 화소 웹캠을 적용했다. 이모티콘 등을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요즘 유행하는 ‘웹캠놀이’가 가능하고 화상채팅, 화상회의 등에도 좋다. 블루투스 기능도 기본 지원한다.

64비트 운영체제 탑재로 하드웨어 성능 향상

윈도 7 무상 업그레이드 제공

이밖에 64비트 운영 체제를 탑재해 하드웨어 성능 높였다. 메모리는 4GB를 적용, 64비트 운영체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왔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윈도7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삼보 김종서 사장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특화된 ‘에버라텍 TS-507’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창현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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