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넷북 ‘에버라텍 버디 HS-102’ 출시

  • 입력 2009년 9월 10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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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는 디자인, 키보드, 이동성, 배터리, 소프트웨어 등 다섯 가지를 개선한 새로운 넷북 ‘에버라텍 버디 HS-102’를 10일 출시했다.

삼보가 새학기 개학시즌과 연말 성수기 미니노트북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에버라텍 버디 HS-102’는 고급스러운 실버 칼라와 블랙칼라가 조화를 이뤘다. 전원 버튼을 측면에 배치하고 켜면 빛이 나도록 설계했다. 최신 콤팩트 6셀 배터리를 채택해 사용시간을 늘렸다.

자판키를 독립시킨 분리형 키보드를 채택, 미니노트북의 단점이던 워드 작업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두 개 이상의 키가 동시에 눌릴 확률이 적어 상대적으로 손이 큰 남성 사용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특히 한글 쌍자음을 많이 쓰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도록 시프트(Shift) 키를 크게 제작했다.

1.28kg의 초경량으로 설계된 ‘에버라텍 버디 HS-102’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수납이 편하고 이동이 쉽다. 특히 기존 CCFL(냉음극형 형광램프) LCD에 비해 친환경, 저전력일 뿐만 아니라, 주변이 밝아도 선명하게 잘 보이는 LED 백라이트 LCD 화면을 채택해 지하철, 버스, 공원 등 야외에서 유리하다.

130만 화소 웹 카메라 뿐만 아니라 이모티콘 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가 함께 들어있어 ‘웹캠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화상채팅, 영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다. 제어판에서 별도 설정하지 않아도 화면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은 “오감만족 넷북 ‘에버라텍 버디 HS-102’는 기존 넷북의 장점이었던 합리적인 가격과 이동성에 다양한 쓰임새와 최적의 키보드를 갖춘 고객 지향적 미니노트북”이라며 “KT와이브로, 금융기관 연계 판매 등 제휴 마케팅을 통해 월 5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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