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지출중 통신비 비중 계속 줄어

  • 입력 2009년 4월 7일 02시 54분


가계 소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08년 국민계정(잠정)’의 ‘목적별 가계소비지출’에 따르면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 서비스 등 가계통신비의 비중은 2007년 4.5%에서 지난해 4.4%로 0.1%포인트 낮아졌다. 통신비 비중은 2003년 5.2%, 2005년 5%, 2006년 4.7%로 매년 줄고 있다. 2000년(5.4%)에 비하면 8년 만에 1%포인트 낮아졌다. 비중은 줄었지만 지난해 가계통신비 총액은 23조9500억 원으로 1년 전(23조3832억 원)보다 5668억 원 증가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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