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당신에게 반하게 만드는 방법!-자가지방이식

  • 입력 2009년 2월 26일 10시 36분


입사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의 판단은 10분 안에 거의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짧은 시간에 면접자의 인성이나 업무능력을 평가하기보다 전체적인 인상을 보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면접관들의 설문에서도 확인된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10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8.2%가 ‘인상이 중요한 채용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인상은 그 사람에게서 풍겨지는 이미지로, 보는 사람에게 각인될 수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인상’이란 어떤 것일까.

▶ 이마가 보이는 헤어스타일로 연출해라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는 의외로 이마다. 이마가 훤히 드러나면 자신감 있고 시원한 인상을 준다. 단 드러난 이마가 굴곡지거나 주름이 있고, 푹 꺼져 있으면 오히려 가리는 것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지방이식 전문병원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은 “좋은 인상을 주는 이마라인은 동그스름하게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헤어라인과 눈썹을 이어준다”고 말한다. 만약 이마를 드러낼 수 없을 정도로 이마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자가지방이식 이마성형을 고려해볼만하다. 물론 인공보형물 통한 이마성형도 있다. 하지만 이 시술은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보형물을 삽입한 부위에 물이 차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비해 자가지방이식은 자기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반응에 의한 부작용 우려가 없다. 자가지방이식은 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주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방은 보통 허벅지 바깥쪽 부위에서 채취한다.

▶ 자연스럽게 미소 지어라

면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밝은 미소다. 면접관들은 사나운 눈매, 어두운 표정을 기피한다. 따라서 평소 자연스럽게 웃는 표정 연습을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다. 단 눈밑 다크써클이 심하면 밝게 미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다크서클이 있으면 아무리 미소를 지어도 괴기스럽게만 보인다. 문제는 다크서클은 웬만한 화장으로도 가려지지도 않는다는 것. 또 면접관들은 진한 화장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무리하게 화장으로 가리려 해서도 안 된다. 이럴 때 자가지방이식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다크써클은 눈 밑 피부가 처져 주름이 되거나, 피부의 구성성분이 빠져나가면서 눈밑이 꺼져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다. 이런 다크써클은 지방을 이식해 빠져나간 피부 성분을 지방세포로 대체해 해결할 수 있다.

볼이 깊게 패여 있어도 호감가는 미소는 짓기 힘들다. 볼이 푹 꺼져 있으면, 미소 지을 때 피곤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볼에 적당히 살이 올라있어야 미소 지을 때 서글서글한 인상을 준다. 특히 볼은 살이 한번 빠지면 다시 찌기 힘든 부위다. 인력으로 안 된다면 지방이식의 도움을 받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볼은 다른 얼굴 부위에 비해 면적이 넓기 때문에, 울퉁불퉁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지방을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3차원지방이식법(골막위 근육층 피하층 등 3개 층에 나눠 주입)과 미세지방이식(쌀알처럼 작은 크기로 점을 찍듯 촘촘히 주사)을 이용해 지방을 이식하는 지방이식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남성 무턱 신뢰감 없는 인상 줘, 면접에 불리

여성이 무턱인 경우 귀엽고 어려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남성의 무턱은 경우 유약하고 신뢰감이 떨어지는 인상을 준다. 정감을 주는 얼굴 비율은 헤어라인과 눈썹, 눈썹과 코끝, 코끝부터 턱 끝까지 각각 1:1:1이다. 따라서 무턱인 남성은 면접 시 불리한 평가를 받을 우려가 있다. 무턱 시술 역시 자가지방이식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도움말 :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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