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상류층(?) 꽃남의 피부에 도전 한다

  • 입력 2009년 2월 23일 13시 10분


피부는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 드라마 속에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삶은 그저 남들의 이야기인 듯 보인다. 피부는 외부와 맞닿아 각종 자극에 노출되어 있으며, 계절의 영향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에도 노출되어 있어 평상 시 각별한 관리를 필요한다.

피로해진 피부에는 피부탄력 저하나 잔주름과 같은 증상들이 흔히 나타난다. 특히 일상생활에 바쁜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쉴 틈도 없이 이어지는 각종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피부에 찾아오는 트러블의 또 다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잠깐 동안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지친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준다면 건강한 피부로의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잔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진정보습치료를 해주는 노력만으로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떨어진 피부탄력이나 잔주름에 대한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어느덧 보편화된 방법으로 피부관리에 까지 이용되는 레이저는 물론, 줄기세포를 모아주는 효과가 있어 보다 높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PRP자가혈피부재생술도 추천할 만한 시술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으로는 높은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치료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주는 영향이 적어 효과적인 제미니레이저나 어펌레이저가 많이 이용된다. 제미니레이저는 시술 시간이 20여분 정도로 짧고, 한 번의 시술로도 피부가 맑아지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술 후에 피부가 붉어진다거나 딱지가 형성되는 현상이 없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프랙셔널 레이저인 어펌레이저는 시술 직후 약간의 붉음증이 나타나지만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주는 영향이 적다.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고 진피층에 레이저 에너지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피부탄력 및 잔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나 많이 이용되는 시술 중 하나다.

자가혈을 이용한 PRP자가혈피부재생술은 채취한 자가혈에서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혈장 부위를 분리해 주사하는 시술법으로 피부 줄기세포를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피부탄력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생성시켜, 보다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에 나타나는 트러블은 항상 일정한 형태를 가지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각각의 치료법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며, 피부 상태에 따라 복합시술 형태로 이용되기도 한다.

도움말 | CU라인업클리닉(피부과비만센터) 오성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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