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와룡동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리는 ‘노벨사이언스 특별체험전’은 그런 가뭄 끝에 내린 단비 같은 전시회다.
현대 사회를 바꾼 노벨상의 업적을 소재로 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의료와 건강’. 노벨상 수상자들이 이룬 성과를 ‘생명의 기원’ ‘미생물의 활동’ ‘진단’이라는 소주제로 엮었다.
전시는 태초에 생명이 탄생한 순간에서 시작한다. 전시장의 관문인 ‘태초의 방’에 들어서면 137억 년 전 우주가 처음 탄생한 순간을 빛과 소리로 재현한다. 미국 워싱턴대 존 크래머 교수가 우주배경복사 신호로 포착한 빅뱅 순간을 빛과 소리로 표현했다.
1962년 노벨 의학생리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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