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한양대 산학협약 ‘나노 반도체공학과’ 만든다

  • 입력 2007년 6월 12일 02시 59분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오른쪽)과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1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본관 총장실에서 ‘나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오른쪽)과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1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본관 총장실에서 ‘나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하이닉스반도체
하이닉스반도체는 한양대 대학원에 ‘나노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산학 협약을 한양대와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한양대 대학원에 나노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되며 2013년까지 6년간 120여 명의 석사와 박사를 양성하게 된다.

한양대는 하이닉스에서 요청한 연구 프로젝트인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 △45나노 공정 △D램, 낸드 등 설계 △시스템 운영 △패키지 등 5개 분야에서 교수들이 그룹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하이닉스는 매년 석사 15명, 박사 5명의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회사의 연구개발 전문가도 파견해 강의에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는 이번 산학 협약은 하이닉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반도체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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