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게임 업체 40곳 송도국제도시 입주 희망

  • 입력 2006년 8월 28일 16시 42분


국내 게임 개발 및 서비스제공 기업체 40곳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송도게임영상기업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유치위 출범을 1개월 앞둔 지난 7월21일 전국 121개 애니매이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전체의 33.1%인 40개 기업이 송도게임영상단지에 입주 희망 의사를 밝혔다.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송도국제도시에 게임영상단지를 조성해 입주할 경우 833명의 채용인력 외에도 앞으로 3년간 총 68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은 입주후 1년간의 매출 목표액을 1개 기업당 평균 51억여원씩 총 1천852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들은 1개 업체당 연면적 209평씩을 희망하고 있으며 건물 매입을 위한 지불가능 금액을 평당 400만원 정도로 답했다.

유치위의 전희수 사무처장은 "많은 애니메이션 업체가 송도국제도시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은 지리적 장점 때문"이라며 "게임영상단지 입주기업들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글로벌마케팅 지원프로그램, 유망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프로그램이 결합한다면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게임영상기업유치위는 송도국제도시내 첨단 게임,영상 및 디지털콘텐츠 기업 유치를 위해 8월 21일 출범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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