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자정부 콘퍼런스 내일까지 열려

  • 입력 2006년 6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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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 15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2006 세계 전자정부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성균관대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와 미국 럿거스대 e-거버넌스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05년 세계 100대 국가 100대 도시 전자정부 평가 결과에 따른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식에는 2005년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서울시를 비롯해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上海), 홍콩, 호주 시드니, 싱가포르, 일본 도쿄(東京) 등 우수 사례로 평가된 세계 각 도시를 시상할 예정이다.

국내 3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준 높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경북도와 인천, 구미시 등도 시상한다.

▶본보 4월 12일자 A14면 참조

홍성걸 국민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사회로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이명박 서울시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박성득 전자신문사 사장, 김성태 성균관대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 소장, 마크 홀저 미국 럿거스대 e-거버넌스 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마크 홀저 교수가 ‘전자정부 생산성과 성과의 발전과제’에 대해 특별 강연하고 개발도상국의 전자정부 현황과 전망을 논의한다.

김성태 소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각 도시의 전자정부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전자정부 평가를 통해 전자정부와 정책, 관련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760-1327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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