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분석용 샘플28개 외부기관 3곳에 맡겨

  • 입력 2005년 12월 2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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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위원회가 DNA 지문 분석을 의뢰한 샘플은 줄기세포 9종(냉동보관하다 녹여 배양한 9종), 환자 체세포 13종, 테라토마 조직 3종, 그리고 스너피 관련 체세포(혈액세포) 3종 등이다. 먼저 줄기세포 1종과 체세포 1종은 지난해 2월 사이언스에 발표했을 때 추출한 것이므로 원천기술 검증용이다.

나머지 8종의 줄기세포 DNA와 환자 체세포 12종(올해 논문에 등장한 환자는 11명이므로 나중에 1명이 추가된 것으로 추정)의 DNA를 비교하면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조사위는 “이들 샘플에 대한 분석을 3곳의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했다”며 “샘플 수가 많아 며칠이 지나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기자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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