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기증 1000명…교수님 힘내세요”

  • 입력 2005년 12월 7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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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히 즈려밟고 돌아오세요”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후원 팬클럽인 ‘아이러브황우석’ 회원들이 6일 서울대 수의대 건물 입구에서 황 교수 연구실까지 80여 m를 진달래와 무궁화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권주훈 기자
“사뿐히 즈려밟고 돌아오세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후원 팬클럽인 ‘아이러브황우석’ 회원들이 6일 서울대 수의대 건물 입구에서 황 교수 연구실까지 80여 m를 진달래와 무궁화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권주훈 기자
“황우석 교수님, 진달래꽃 사뿐히 즈려밟고 돌아와 주세요. 황 교수님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저희가 지켜 드릴게요.”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수의대에서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후원 팬클럽인 ‘아이러브황우석’(cafe.daum.net/ilovehws) 회원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모여 난자 기증자 1000명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왼쪽 가슴에 ‘황우석 교수님 힘내세요’라고 적힌 노란색 리본을 달았으며 수의대 건물 입구부터 6층 황 교수 연구실까지 80여 m의 계단을 진달래꽃으로 장식했다. 황 교수의 연구실 문 앞에는 큰 장미꽃 4다발이 놓여 있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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