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9월 하순 이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맑은 날이 많아 단풍 색깔이 예년보다 아름다울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리산은 다음 달 14일, 한라산은 다음 달 20일, 내장산은 다음 달 23일에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산은 다음 달 23일, 한라산은 11월 4일, 내장산은 11월 6일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금강산의 단풍은 설악산보다 2일 정도 이른 28일 시작돼 다음달 18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산 전체 면적의 20% 정도가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80% 이상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일로 잡고 있다.
단풍은 기온이 식물의 생육 최저온도인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시작된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