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08-12 03:082005년 8월 12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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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틀간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최고 360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전 154mm, 강원 홍천군 149mm, 충북 제천시 84.5mm, 서울 82.5mm 등 큰비가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당분간 자주 올 것”이라며 “장마가 끝난 뒤 ‘불볕더위→기습호우→불볕더위’가 반복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8월 날씨”라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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