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질환 전문병원 7월부터 시범운영

  • 입력 2005년 4월 20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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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질환을 대학병원의 수준으로 다루는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전문병원 제도 도입을 전제로 7월부터 1년간 15곳 정도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선정해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 기관이 되면 ‘전문병원 시범기관’이란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전문병원 제도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권리를 더 존중하는 차원에서 전문병원 제도를 허용하는 게 나을 것이란 내부 결정에 따라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병원 시범사업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알 수 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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