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관은 이날 “이 카페를 통해 한국민의 3분의 2에 이르는 인터넷 사용자들과 진솔하고 열린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는 개설 인사말에서 “온라인 카페는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한미 교류증진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라며 특히 ‘한국민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하는 사항’으로 △한미 안보동맹 △양국 경제관계 강화 방법 △중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국간 전략적 대화 확대 등을 들었다.
주한 미 대사관측은 “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누리꾼(네티즌)의 의견에 일일이 답변할 수는 없지만 매주 힐 대사가 글을 올릴 계획이며, 필요하면 다른 대사관 관리들도 누리꾼의 의견에 대해 답글을 달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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