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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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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e메일 첨부파일을 열어보면 감염되는 일반적인 인터넷 바이러스와 달리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자동 감염되는 바이러스 ‘사세르’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2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터넷 창이 잘 뜨지 않거나 접속이 어려워지고 PC가 재부팅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KISA 성재모 침해사고대응협력팀장은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윈도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했으며 감염 확산속도가 빠르므로 반드시 컴퓨터에 보안 패치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보안패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웹사이트(www.microsoft.com/technet/security/bulletin/ms04-011.mspx)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현진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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