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과 유전자감식’ 16일 과학기술회관 강연

  • 입력 2003년 5월 11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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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인가 단순 사망인가, 누가 살해자이고 누가 정말 아버지인가. 이런 의문뿐 아니라 의료사고의 과실 여부를 가려내는 데까지 법의학자들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한항공기 괌추락사고,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데 유전자 감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동아사이언스는 16일 오후 7∼9시반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유전자검색실장 한면수 박사를 초청해 대중 강연회를 갖는다. 이 교수는 최근 의문사진상조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법의학 일반에 대해 강연한다. 숱한 강력사건 범죄자를 찾아낸 한 박사는 유전자감식에 대해 설명한다.

매달 열리는 이 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 과학문화재단,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이번이 52회째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입장료는 무료. www.dongascience.com에서 예약해야 한다. 02-2020-2300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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