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만화 '로봇찌빠' '꺼벙이' 모바일 게임으로

  • 입력 2003년 3월 18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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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만화 '로봇찌빠' '꺼벙이' 등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엔타즈(www.entaz.com)는 ㈜삼성전자와 '로봇찌빠' '꺼벙이'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고 KTF 멀티팩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월말 서비스되는 '로봇찌빠'는 액션 점프 장르의 게임으로 게이머는 방향감각이 고장 나 앞으로만 나아가는 '찌빠'를 점프시켜 '팔팔이'를 구출해야 한다.

70년대 가장 큰 인기를 끈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는 오는 5월중 서비스된다.

엔타즈 김현수 대표는 "잊혀져 가는 우리의 캐릭터를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게 됐다"며 "엔타즈 제휴사인 일본 NEC사를 통해 일본, 중국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로봇찌빠' '꺼벙이'를 이용해 만든 PC게임 '만화왕국? 내 친구 꺼벙이'를 오는 4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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