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3호기 '노벨' 과기정보硏서 가동식

  • 입력 2002년 7월 14일 17시 40분


슈퍼컴퓨터는 ‘국력의 상징’이다.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센터(센터장 이상산)는 12일 슈퍼컴퓨터 3호기인 ‘노벨’(사진)의 가동식을 가졌다. 이 연구원이 보유한 슈퍼컴은 세계에서 158번째로 빠른 컴퓨터였으나, 이번에 ‘IBM p690’ 슈퍼컴을 도입함으로써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 보유 기관이 되게 됐다. 이 컴퓨터는 1초에 4조2400억 번 연산할 수 있어 펜티엄4 컴퓨터보다 2000배 빠르다. 사람이 계산기로 연산할 경우 약 350만년 걸리는 일을 단 1초에 해치운다.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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