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통화량 하루 2억6400만통…유선전화의 2배 수준

휴대전화 통화량(발신기준)이 하루 평균 2억6000만통을 넘어 유선전화 통화량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보통신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들의 하루 평균 통화량은 △SK텔레콤(011, 017) 1억5000만통 △KTF(016, 018) 7000만통 △LG텔레콤(019) 4400만통 등 총 2억6400여만통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선전화 하루 평균 통화량은 1억3600만통에 그쳤다. 또 휴대전화 가입자 1인당 하루 발신통화량은 10통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수도 17일 현재 SK텔레콤 1587만명, KTF 995만명, LG텔레콤 432만명 등 3014만여명으로 KT와 하나로통신의 유선전화 가입자수 2288만여명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