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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21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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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 샘2'는 크로아티아의 게임개발사 크로팀이 개발하고 지오디 게임즈, 테이크투가 공동 제작한 게임. 미국 게임전문웹진인 게임스팟닷컴(www.gamespot.com)의 리뷰에서 1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한 수작이다.
전작인 '시리어스 샘'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시리어스 샘' 시리즈로는 국내에 첫 진출인 셈.
이 게임은 1인칭 슈팅게임의 외견을 가지고 있지만 스토리나 인공지능보다는 액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게이머는 시원하게 트인 배경과 경쾌한 음악을 즐기면서 쉴 새 없이 덤벼드는 적들을 맞아 신나게 '쏘고 달리기'만 하면 된다.
최후까지 살아남는 게이머가 우승하는 '데스(death)매치 모드'와 협동해 적을 물리치는 '협동 모드'가 있으며 최대 32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레이싱게임에서 볼 수 있던 창 분할 기능을 지원, 하나의 컴퓨터에서 2∼4인용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3월말 출시 예정. 가격은 미정.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