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킹덤언더파이어, 세계시장서 두각

  • 입력 2001년 1월 20일 16시 26분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킹덤언더파이어'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이 뜨겁다.

미국 게임전문웹진 '아드레날린 볼트(www.vault.com)'의 독자 리뷰 순위를 보면 '킹덤언더파이어'가 한국시간 1월20일 오전 10시 현재 총 197개의 데모 중 ‘폴 아웃 : 택틱스’ ‘듀스 EX’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 'c.net'(www.cnet.com)의 게이머들이 평가한 점수에서도 전 종목 5점 만점에 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웹진 '액션트립'은 84%의 리뷰 점수를 주었다.

발매된 지 약 2주가 지난 영국 쪽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킹덤언더파이어'가 표지를 장식한 영국의 전략 게임 전문지인 '스트래티지 플레이어' 2월호의 경우 83%, 웹진 '유케이 게이머즈 온라인'은 90%의 점수를 부여했다. 또한 '게임 스폿 유케이'(www.gamespot.co.uk)의 리뷰는 ‘판타지 세팅에서의 전략과 RPG의 조합’이 뛰어나며 ‘진정으로 멋있는 유닛들의 다양한 전략’이 들어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에서의 반응 역시 마찬가지. 'PC Jeux' 1월호는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라는 찬사와 함께 86%의 점수를 주었으며 웹진 'jeuxmag'의 경우도 판타그램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2D를 기본으로 3D 이펙트가 가미된 새로운 차원의 그래픽’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엇갈린 평도 없지 않다. 웹진 '데일리 레이더'가 '킹덤언더파이어'의 AI(인공지능)가 낮으며 중간 세이브가 안 되는 점 등을 지적한 것.

'판타그램' 이 대표는 “각국에서의 반응이 좋아 이미 재주문을 한 나라도 있다”며 "'킹덤언더파이어'가 앞으로도 세계 각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