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일 게임업체와 합작회사 설립

  • 입력 2000년 12월 21일 11시 26분


엔씨소프트, 일본 진출위한 양해각서 체결

온라인 게임개발업체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는 21일 일본 롤플레잉 게임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개발업체 ‘춘소프트(CHUN Soft)’와 ‘리니지’의 일본 서비스 및 새로운 온라인게임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조인트벤처를 일본 현지에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두 회사가 양해각서에서 ▲엔씨소프트는 조인트벤처에 온라인게임과 관련된 운영방법과 기술을 제공 및 조인트벤처에서 개발되는 새로운 온라인게임에 대한 한국내 독점적 권한을 가지고 ▲춘소프트는 일본시장에서 ‘리니지’의 운영과 새로운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을 제공하기로 하고 ▲내년 1월까지 일본 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 위해 두 회사가 최선을 다하는 것 등을 합의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 양해각서는 내년 2월28일까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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