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건강보험 하나만 만들면 온가족에 사이버 주치의"

  • 입력 2000년 12월 14일 18시 27분


‘건강보험가입으로 온가족에 사이버주치의를.’

삼성화재는 14일부터 가족 중 한 명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온가족이 원격측정기와 인터넷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삼성의료보장―홈케어플랜’ 보험을 판매한다.

보험 가입자는 삼성의료원 에스원 삼성SDS 등이 공동설립한 의료건강관리 포탈사이트인 ‘365홈케어’(www.365homecare.com)의 무료 회원이 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가장 큰 특징은 ‘원격의료측정’. 무료 제공된 원격측정기를 컴퓨터에 장착한 뒤 혈압 맥박 체온 체지방 등을 재면 측정 결과가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365홈케어’로 전송되며 상근 주치의가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를 바로 점검해준다. 또 각 분야의 전문의, 한의사 치과의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부터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정기적으로 개인의 건강이력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보’도 보내준다.

건강보험의 보장내용은 △각종 질병 상해사고에 대한 치료비 전액 보상 △특실이나 1∼3인실을 이용할 경우 2인실 기준 병실차액의 50%를 지원 △통원치료시 5000원을 초과하는 진료비의 70%를 5만원 한도로 지급하는 것등이다. 보험료는 1인 기준으로 월 4만5000원선이며 보험기간은 5년이다. 02―311―1005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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