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타이틀은 ‘건강한 생리’(whispergreen.co.kr). 생리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고 P&G측은 설명했다. P&G의 위스퍼 마케팅부 이수경과장은 “여성들이 생리를 맑고 깨끗하게 경험하고 나아가 몸을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P&G처럼 자사의 제품이나 이미지와 부합하는 이색적인 주제를 다루는 외국기업의 웹사이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한 생리’ 사이트에서는 △생리주기를 통한 건강 체크법 △여름철 생리 대비책 △건강한 생리를 위한 49가지 상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초경을 맞이한 친구나 딸에게 축하카드를 보낼 수 있는 ‘초경 축하 인터넷 카드’코너도 눈에 띈다.
피임약 ‘마이보라’로 유명한 셰링이 피임연구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www.piim.or.kr)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임신 중절수술 피임법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피자헛이 운영하는 홈페이지(www.pizzahut.co.kr)에서는 피자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