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BWLL사업」데이콤이 따냈다…

  • 입력 1999년 6월 18일 19시 28분


초고속인터넷을 위한 신규 통신서비스로 업계의 관심을 모아온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사업자로 데이콤이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18일 올해 통신사업 신규허가 법인을 발표하면서 BWLL분야의 경우 데이콤 한솔PCS 한국멀티넷 3개업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데이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WLL은 초고주파를 이용해 광케이블에서 전화 가입자까지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음성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 영상전화 주문형비디오 등 멀티미디어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다.

데이콤은 정통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앞으로 6년간 BWLL분야에 3000억원을 투자해 2004년에 가입자 244만명 매출액 3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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