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해외로 수출되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칵테일’을 개발한 이상협사장(20)이 ‘컴퓨터 학원강사’로 나섰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영상 컴퓨터교재 소프트웨어에 직접 출연해 컴퓨터 초보자를 컴맹에서 탈출하도록 이끄는 학원강사 역할을 맡은 것. 칵테일㈜은 26일 PC를 통해 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실습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 동영상 교재 소프트웨어 ‘이상협의 인터넷 교육방송’을 출시했다.
컴퓨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배울 수 있도록 CD를 드라이브에 넣으면 자동으로 실행된다. 학원에 다니며 강의를 듣는 것과 거의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칵테일측 설명.
‘이상협…방송’은 △한글 윈도 △멀티미디어 △PC통신 △인터넷 등의 4부로 8장의 CD와 4권의 칼라 설명서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일반용 8만원, 아카데미용(학생용) 6만9천원. 02―3436―6377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