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휴대전화「E메일 음성통보 서비스」 시작

  • 입력 1998년 5월 11일 19시 46분


휴대전화와 삐삐로 인터넷 전자우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SK텔레콤은 011휴대전화와 012삐삐 사용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전자우편 음성통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전자우편이 도착한 경우 휴대전화나 삐삐로 우편 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도착 통보를 받은 휴대전화 가입자는 SK텔레콤 음성자동응답시스템(011―1515)으로 전화를 걸어 음성으로 바뀐 전자우편 내용을 들을 수 있고 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바로 답장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러나 무선호출 사용 고객은 전자우편 내용을 들을 수는 있지만 답신을 보내지는 못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화나 팩스로 SK텔레콤 대리점이나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별도 부가 사용료는 없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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