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중국 옌지(延吉)의 조선족 어린이 19명이 한국어린이보호회(이사장 박영관·朴永寬 부천세종병원장)의 주선으로 국내 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게 된다.
이 어린이들은 31일 김포공항에 도착, 서울대병원 등 5개 병원에 분산 입원해 수술을 받고 11월 중순쯤 퇴원할 예정이라고 어린이보호회측이 29일 밝혔다.
수술 인원은 부천세종병원 7명, 서울중앙병원 4명,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각 3명, 서울대병원 2명이다. 이번 초청은 제일생명 삼성생명 대한항공과 수술병원 5곳이 후원했다.
〈김병희기자〉